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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비월' 품은 한선화 '진서연' 닮은 징거

'블레이드 앤 소울' 걸그룹 내세워 마케팅



국내 간판 게임기업 엔씨소프트가 걸그룹 마케팅에 나섰다.

상반기 공개서비스 예정인 대작 MMORPG '블레이드&소울'을 알리기 위해 2030 남성팬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여성 4인조 시크릿을 전면에 내세웠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1일 서울 청담동 비욘드 뮤지움에서 '블레이드&소울' 유저 행사인 '소울 파티'를 열고 시크릿을 메인 무대에 투입했다. 이날 네 멤버는 게임 속 의상을 실제로 입고 '샤이보이' 등을 불러 팬을 흥분시켰다.

시크릿의 의상은 '거장의 손길이 시크릿을 eastern paper doll로 변신시킨다' 컨셉트로 제작됐다. 게임 내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진서연'과 '비월'을 모티브로 한 옷으로 섹시하면서도 단아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게임 내 의상에 사용된 레이스나 문양을 사용해 포인트를 줬다.

한선화·송지은의 경우 화이트골드를 바탕으로 하얀 레이스를 사용해 밝고 여성적인 느낌을 강조해 비월을 떠올리게 했고, 징거와 전효성은 블랙골드를 기반으로 진서연의 강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아울러 블레이드&소울의 신규 콘텐츠인 '소환사' 4명이 백댄서로 등장, 영상 속에서 시크릿의 안무를 똑같이 따라해 이색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공연을 마친 징거는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와 함께 춤을 춰 기분이 좋다. 게임 속 캐릭터가 된 듯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의상 제작에도 참여한 전효성은 "인형 같이 생겼다거나 게임 캐릭터처럼 보인다는 말은 걸그룹이 들을 수 있는 칭찬 중 최고의 찬사인 것 같다. 이번에 같이 활동하는 아이돌 선후배나, 우리 팬분께서도 블레이드&소울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나에게 어울리는 예쁜 옷을 입을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크릿 의상을 디자인한 엔씨소프트 김형태 AD는 "시크릿 팬이기 때문에 멤버 특징에 맞게 디자인하는 것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시크릿의 활발하고 건강한 이미지 덕에 의상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크릿은 2010년 발표한 싱글 '마돈나' 활동 당시 전효성이 게임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주목 받은 바 있다. 쭉 뻗은 각선미와 볼륨 있는 몸매로 팬으로부터 '베이글 종결자'라 불려지며 연일 화제를 낳았따. 네티즌들은 "마치 게임 캐릭터 실사 판 같다"와 같은 평가를 내렸다.

윤진원 엔씨소프트 홍보실 팀장은 "블레이드&소울의 메인 타깃과 시크릿의 팬이 일치한다. 아시아권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는 시크릿과 블레이드&소울이 함께 글로벌 무대로 진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블레이드&소울은 25일부터 단계적으로 3차 비공개테스트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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