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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한국계 입양여성 프랑스장관 물망

1세 때 프랑스로 입양된 한국계 여성이 차기 프랑스장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은 감사원에서 일하는 플뢰르 팰르랭(39) 사회당 보좌관으로 차기 대통령이 유력한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의 캠프에서 디지털경제 부문을 맡고 있다. 프랑스 대선 1차 투표에서 1위를 한 올랑드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팰르랭이 디지털경제장관으로 임명될 확률이 높다고 22일 프랑스 주간지 르 피가로 매거진이 전했다.

◆미래 정치인 7명 선정 집중조명

르 피가로 매거진에 따르면 촉망받는 정치인 후보 7명을 조명하는 특집 기사에서 펠르랭을 '가장 날카로운 인물'로 평가했다. 또 "펠르랭은 초대받지 않은 회의에도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참석하는 배짱 있는 여성"이라며 "이번이 정치 인생의 좋은 찬스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분석했다.

펠르랭은 1973년 8월 한국에서 태어난지 6개월만에 프랑스 가정에 입양됐다. 프랑스 명문학교인 상경계 그랑제콜 에섹(ESSEC) 등에서 공부한 펠르랭은 2002년 사회당 대선 캠프 연설문 작성에 참여하며 사회당과 인연을 맺었다. 펠르랭은 지난해 11월 올랑드 캠프에 발탁되기 전까지 젊은 정치인과 사회활동가들의 모임인 '21세기 클럽'을 이끌었다.

펠르랭과 함께 프랑스 정계에서 활약하는 한국계 입양아 출신으로는 녹색당 2인자로 꼽히는 장 뱅상 플라세(44) 의원이 있다. /장윤희기자 u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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