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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박근혜 경선룰 불복 10년전 탈당해놓고..."

새누리당의 대권 후보 경선룰을 둘러싸고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박 진영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후보 출마선언을 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4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과거 경선 룰 때문에 박 위원장이 탈당하지 않았느냐"며 "박 위원장 자산은 이회창 총재가 압도적 대세이던 2002년 경선 룰을 고치자고 했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탈당했다"고 공세를 취했다.

비박 진영은 당내 대선 후보 선출방식을 완전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 도입 등을 골자로 바꿔야 한다는 입장이다.

전날 박 위원장은 이에 대해 "선수가 룰에 맞춰야 한다"며 반대입장을 나타냈다. 과거 이명박 후보에게 선거인단 투표에서 432표 차이로 이기고도 여론조사에서 2884표 뒤지면서 후보자리를 내준 경험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 지사는 "정치개혁을 위해 박 위원장이 앞장서달라"며 "과거 이야기만 하고, 약속이라는 이름으로 포장을 해도 과거에 머무는 리더십은 국민이 바라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대권 잠룡인 정몽준 의원은 전날 박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변화를 두려워하고 국민을 무시하는 발상 아닌가요. 국민참여를 거부하면서 지지를 받을 수 있나요"라고 꼬집었다.

당내 경선 룰 논란으로 어수선해지자 일각에서는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검찰 수사와 겹치며 대선 레이스의 악재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배동호기자 el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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