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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욕하지 마" 폭행후 염산 끼얹은 커플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욕을 했다며 유흥업소 여직원에게 염산을 뿌려 화상을 입힌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같은 혐의(집단·흉기 등 상해)로 박모(30)씨와 박씨의 여자친구 석모(24)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가해자 박씨는 17일 새벽 서초구 반포동 피해자 박씨 집 앞에서 석씨와 함께 박씨를 폭행한 뒤 염산을 몸에 뿌려 전치 4주 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가해자 박씨는 피해자 박씨가 유흥업소 동료 직원인 석씨에게 욕설이 섞인 문자메시지를 보내자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