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임신 사실을 공개한 배우 겸 제작자 드류 베리모어가 '6월의 신부'가 된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베리모어는 6월 2일 네 살 연하로 올해33세인 약혼자 윌 코펠만과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장소는 현재 두 사람이 함께 머물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테시토 저택으로 정했으며, 웨딩 드레스는 유명 브랜드 샤넬 제품으로 입는다.
미국 주간지 US위클리도 베리모어 측근의 말을 빌어 "베리모어가 출산 전에 결혼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베리모어는 1994년 제레미 토마스와 결혼했으나 한 달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01년 톰 그린과 재혼했으나 다시 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코펠만과는 2001년 교제를 시작했다 한 차례 결별 후 지난해 재결합했다. 1월 약혼식을 올린데 이어 다음달 산부인과에서 나오는 모습이 목격돼 혼전 임신 사실이 알려졌다.
한편 영화 'E.T'의 아역으로 유명해진 후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고잉 더 디스턴스' 등을 통해 성인 배우로도 성공했다. '미녀 삼총사' 시리즈를 제작했으며 최근에는 '위핏'의 메가폰을 잡아 감독으로도 영역을 넓혔다.
제니퍼 애니스턴, 전 남편 피트와 더이상 관련짓지 마!
◆ 할리우드 미녀스타 제니퍼 애니스턴이 전 남편 브래드 피트의 재혼 발표로 다시 세간의 입에 오르내리는 데 대해 발끈했다.
애니스턴의 한 지인은 할리우드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에 "애니스턴이 피트, 그의 연인인 앤절리나 졸리의 일과 관련돼 거론되는 것을 싫어한다"고 귀띔했다.
이어 "현재 저스틴 서룩스와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일에 별로 관심이 없다. 피트와의 일은 그저 과거로만 여긴다"면서 "졸리가 피트와 잘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애니스톤은 피트와 2000년 7월 결혼했다. 그러나 피트가 졸리와 영화를 찍으며 바람이 나 2005년 결별했다.
서룩스와는 2010년 영화 '원더러스트'에 함께 출연해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올 연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피트는 재혼 사실만 발표했을 뿐 정확한 날짜와 장소는 알리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