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장만한 뉴아이패드를 자랑하고 싶은데···."
언론의 온갖 혹평에도 불구하고 뉴아이패드가 국내에서 판매돌풍을 일으키면서 관련 주변기기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다른 어느 제품보다 뉴아이패드로 자신만의 개성을 자랑하려는 사용자가 많기 때문이다. '심봉사가 눈을 뜬 듯 한 선명함'을 자랑하는 뉴아이패드에 감성까지 불어넣어주는 주변기기를 살펴본다.
◆고용량 영화도 척척=용량 부담 때문에 고화질 HD콘텐츠를 마음껏 사용하지 못한다면 씨게이트의 '고플렉스 새틀라이트'가 제격이다. 이 제품은 HD 영화 300편을 한꺼번에 저장할 수 있는 500기가바이트(GB) 용량을 지원한다. 뉴아이패드의 최대 용량인 64GB의 무려 8배에 가까운 콘텐츠를 담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특히 자체 와이파이 발생 기능이 들어있어 아이패드는 물론 최대 8대의 스마트 기기를 동시에 접속해 서로 다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야외에서도 OK=등산·캠핑 등을 자주 떠난다면 벨킨의 '유어타입 폴리오+키보드'가 유용하다.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키보드 겸용 케이스로 여행지에서 문서 작업과 e-메일 작성 등을 편리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다양한 각도로 스탠드 변형을 할 수 있어 드라마·영화 등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키보드를 따로 분리할 수 있어 휴대하기도 편하다.
◆패션에 고음질까지 챙겨볼까=뉴아이패드의 뛰어난 디자인에 어울리는 헤드폰도 인기다. 젠하이저 'HD229'는 화이트·오렌지와 블랙·퍼플 등 세련된 색상을 채택해 패션 소품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특히 강력한 네오디뮴 자석이 만든 정교한 스테레오 사운드도 일품이다. 부드러운 쿠션을 추가로 제공해 장시간 사용해도 귀에 부담이 없다.
◆오락기로 변신=아이패드를 오락실 게임기로 변신시킬 수도 있다. 블루투스로 아이패드와 연결해 사용하는 '아이캐이드'는 조이스틱을 이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아이패드 전용 애플리케이션 '아타리'를 내려받으면 100여가지의 게임을 오락실에서처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