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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글로벌엔터] 왕조현에게 열 일곱 살 딸 있다?

◆ 영국 출신의 톱스타 이완 맥그리거가 7일 처음으로 내한한다.

신세계 백화점은 "맥그리거가 '신세계 러브스 브리타니아' 캠페인을 축하하기 위해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다"며 "기자 간담회와 고객 사인회, 파티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캠페인은 신세계 백화점이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2011년에는 세계적인 현대 미술가 제프 쿤스를 초대해 '제프 쿤스 러브스 신세계'를 선보였다. 올해 3월부터는 맥그리거를 단독 모델로 캐스팅하고 대대적인 광고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한편 이번 내한에서 맥그리거는 캠페인 홍보와 관련되지 않은 취재진의 질문은 받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 인기 미국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로 익숙한 할리우드 미남스타 패트릭 뎀프시가 '의로운 시민'으로 우뚝 섰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현지 매체들은 뎀프시가 얼마전 로스앤젤레스 북쪽 말리부의 집 근처에서 자동차 전복 사고를 당한 17세 소년을 구해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웨스턴 매셋이란 이름의 사고 당사자는 머스탱 승용차를 몰던 중 차가 세 바퀴나 구르는 사고로 의식을 잃었다. 이 때 인근을 지나던 뎀프시는 재빨리 달려와 지렛대로 매셋을 구해낸 뒤 소화기로 자동차에 붙은 불을 끄고 구급차를 불렀다.

사고 직후에는 매셋의 어머니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아들의 사고 소식을 알려주는 친절까지 발휘했다. 메셋의 어머니는 "구급요원이냐?"고 물었고, 뎀프시는 "아니요. 패트릭 뎀프시입니다"라고 소개했다.

매셋의 어머니는 방송 인터뷰에서 "뎀프시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그가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연기했던) '의사 맥드리미구나'라고 생각했다. 정말 괜찮은 사람이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매셋은 "의식을 되찾고 '아저씨, 유명한 분이죠?'라고 물었더니 뎀프시가 '응. 난 의사란다'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사실 확인을 위한 언론의 취재 공세에 일절 답하지 않고 있는 뎀프시는 '그레이…'에서 뇌수술 전문의로 출연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 쿠바 남녀 배우가 미국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할 것이라고 지난달 말 미국 언론이 전했다.

올해 스무 살인 하비에르 누네즈 플로리안(사진 오른쪽)과 동갑내기 여배우 아나일린 데 라 루아와 뉴욕에서 열리는 트라이베카 영화제 참석을 위해 지난달 18일 쿠바의 아바나를 떠나 현지로 가던 중 중간 기착지인 마이애미에서 일행의 눈을 피해 라 루아의 삼촌 집으로 숨었다.

이후 마이애미의 스페인어 방송 아메리카 테베와 만나 "미국 체류는 우리의 오랜 꿈이었다"고 밝혔다.

이들의 변호사인 윌프레도 알렌은 "둘이 열흘안으로 망명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과거 미국은 쿠바의 무용가와 가수, 운동선수들에게 동일한 상황에서 망명을 허용한 적이 있으므로, 신청은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무척 높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은 1966년부터 자국의 공산정권이 싫어 탈출한 쿠바인들에게 자동적으로 거주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이 때문에 매년 수 천 명의 쿠바인들이 낡은 보트를 타고 상어의 위협을 피해 미국으로의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한편 플로리안과 라 루아가 주연한 '우나 노체'는 보트 피플로 전락한 쿠바 10대 세 명의 위험한 탈출기를 그렸다.

◆ 1980년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던 영화 '천녀유혼'의 홍콩 미녀스타 왕조현에게 숨겨진 딸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홍콩의 한 언론은 "왕조현이 17년전 비밀리에 딸을 낳았고, 딸은 대만 타이베이의 한 가정에 입양됐다"고 보도했다.

자신이 왕조현의 출산을 도왔던 간호사였다고 소개한 한 병원 관계자는 신생아를 유괴한 범죄로 현재 수감중인데, 언론과 만나 "왕조현의 딸은 도씨 성을 가진 양부모와 타이베이에서 살고 있다"고 주장했다.

97년 홍콩 반환 이후 캐나다로 이민간 왕조현은 2000년대 중반 이후 작품 활동을 쉬고 있다. 얼마전에는 중년 남성과 캐나다의 한 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조성준기자 w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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