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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방송국 폭파" "살려주세요"

경찰서 112 신고센터에 허위신고를 한 남성들이 잇따라 검거됐다.

1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경찰서에 구조를 요청하는 허위 신고를 일삼은 혐의로 김모(19)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군은 "긴장감과 희열감을 느끼기 위해서 그랬다"고 경찰에 밝혔다.

김군은 지난달 29일 오전 4시9분께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희망대공원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로 "저 지금 위험해요, 위치를 추적해서 저 좀 살려주세요"라는 문자메시지를 경찰서 112에 보내는 등 지금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허위신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군의 허위신고에 따라 30여 명을 현장에 출동시켜 발신지 주변과 인근 모텔, PC방, 고시원 등을 수색하는 소동을 빚었다.

같은날 경기 부천소사경찰서는 오전 0시13분께 "내일 KBS를 폭파시키겠다"는 협박 전화를 한 김모(47)씨를 사건발생 1시간만에 붙잡았다. 김씨는 주거지에서 휴대전화의 전원을 끄고 숨어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평소 즐겨 청취하는 라디오 아나운서를 흠모해 수년간 인터넷을 통해 수백회 사연을 올렸으나 자신을 불량게시자로 매도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장윤희기자 u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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