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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박영준 이번에도 빠져나갈까

'왕차관'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피내사자 신분으로 2일 검찰에 소환된다.

파이시티 인허가 로비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복합물류단지인 파이시티 인허가와 관련, 박 전 차관을 소환, 청탁과 함께 3억원 가량을 수수했다는 물증과 진술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검찰은 박 전 차관 소환 조사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박 전 차관은 '민간인 사찰' 'CNK 주가조작 사건' '이국철 로비 사건' 등에 이어 4번째 비리 사건에 연루됐다. 앞선 대형사건에서 모두 검찰의 칼날을 피했던 만큼 이번 사건에서도 혐의를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검찰은 박 전 차관 주변의 수상한 자금 흐름에 초점을 맞추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박 전 차관의 '자금 세탁처'로 지목된 측근 이동조(59) 제이엔테크 회장의 계좌로 파이시티가 발행한 수표 수천만원이 흘러들어간 점을 검찰이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돈 전달자로 지목된 브로커 이동율(61·구속)씨는 "박 전 차장이 이 회장을 소개해줘 박 전 차장에게 건넬 돈을 입금했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는 점에서 검찰의 혐의 입증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파이시티 인허가 청탁을 위해 1년여 간 8억원을 받은 최시중(75)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지난달 30일 구속 수감됐다.

◆'권력형 비리 게이트' 가능성

이명박 정권의 실세로 꼽히는 '왕차관' 박 전 차관과 '대통령의 멘토' 최 전 위원장의 각종 비리연루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정권 말기 최대의 '권력형 비리 게이트'로 비화될 가능성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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