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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한강 투신자 56% 구조

한강에 투신한 사람 중 절반 가량은 목숨을 건진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의회 공석호(민주통합당·중랑2)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한강 투신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933명이 투신해 521명(55.8%)이 구조됐다.

이를 1년 단위로 환산해보면 평균 191명이 이틀에 한 번꼴로 한강에 투신하고, 104명이 목숨을 건진 셈이다.

대교별 투신은 마포대교에서 전체 중 11.6%에 해당되는 108명이 몸을 던졌다. 이어 한강대교 72명(7.7%), 원효대교 61명(6.5%), 서강대교 57명(6.1%) 순이었다.

대교별 생존율은 천호대교가 20명 중 16명이 구조돼 80%의 생존율로 가장 높았다. 반면 생존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성수대교로 30명이 투신해 40%인 12명만이 목숨을 건졌다.

공 의원은 "서울시 자살예방 지원 조례안이 발의됐지만 절반이 넘는 자치구는 관련법규 제·개정 및 예산편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투신율이 높은 대교에는 순찰을 강화하고, 2개 뿐인 (광진·영등포) 수난구조대를 확대 증설해야 한다"고 말했다./배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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