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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이인제 "대선 정국 빛나는 역할 할 것"

자유선진당 이인제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참패를 딛고 국민 희망의 중심으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비대위원장은 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비대위원·전당대회 준비위원 워크숍'에 참석,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양대 정당은 낡은 지역 패권과 이념의 틀 안에 안주하고 있는 기득권 세력들"이라면서 "그래서 국민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이들에게 기대를 걸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앞으로 대선 정국에서는 의석 수는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면서 "우리가 제3세력의 중심이 되고, 그 깃발을 지지하는 모든 세력이 하나로 뭉쳐 범국민적 후보를 만들면 국민의 지지를 놓고 당당히 경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달 안에 전대를 성공적으로 치러 새 체제를 출범시키고 12월 대선 정국에서 빛나는 역할을 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유선진당은 4·11총선에서 비례대표를 포함해 5명의 당선자를 배출했다./배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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