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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반으로 찢고 접고 붙이고…버스 부정운임 천태만상

▲ 압도적으로 발견된 반쪽지폐 모습 /서울시 제공



외국화폐, 장난감 돈, 컬러 복사 지폐, 반을 찢어버린 돈…. 모두 버스를 공짜로 타려는 꼼수들이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는 올해 1~3월 동안 시내버스 운임에 위조 또는 훼손된 지폐가 이용된 부정운임 지불 사례를 2일 소개했다. 시는 단속에 나서는 한편 화폐 위조 사례들은 적발해 법적 처분하는 방안을 경찰과 협의 중이다.

3개월 간 발견된 부정운임 사례는 총 358건으로 반쪽지폐 사례가 353건으로 압도적이었다. 위조지폐 3건, 장난감과 외국화폐가 각각 2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앞·뒷면을 따로 복사해 풀로 붙여서 낸 사례(1건)처럼 화폐 위·변조에 해당하는 경우도 발견됐다.

화폐를 위·변조하거나 이를 사용할 경우에는 형법에 따라 무기 또는 2년 이상의 징역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반쪽지폐가 매달 100장 이상 꾸준히 나오고, 위조지폐가 특정 노선과 시간대에서 여러 차례 발견됨에 따라 의심되는 곳에 인원을 집중 배치해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6월부터는 부정운임 지불뿐 아니라 교통카드를 미리 찍는 행위, 요금에 못 미치는 개수의 동전을 내는 행위, 뒷문으로 승차해 운임을 지불하지 않는 행위 등 '버스 부정승차 전반'에 대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장윤희기자 u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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