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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보이스피싱 '30쪽 지침서'

매일 10만건 대출광고 문자메시지 발송, 서로 가명쓰기, 30여 쪽 분량의 보이스피싱 지침서 등 치밀하게 보이스피싱 대출 사기를 벌인 일당이 검거됐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는 서민을 상대로 한 보이스피싱 수법을 통해 대출 알선 명목으로 수십억원의 수수료를 챙긴 사기 혐의로 김모(51)씨 등 7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김씨 등은 국내에 보이스피싱 광고부터 상담, 현금인출까지 모든 조직기반을 갖춰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층을 타깃으로 대출 사기를 벌였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제1금융권에서 정상적인 대출이 불가능한 서민 2330여 명으로부터 대출을 알선할 것처럼 속인 뒤 서류작성 등의 수수료 명목으로 총 34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중국 등 해외에 콜센터 사무실을 두는 다른 보이스피싱 조직과 다르게 국내에 70여 명 규모의 조직기반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장윤희기자 u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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