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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악마 비스토'도 무혐의 처분

악마 에쿠스, 철근 악마 등에 이어 지난달 29일 개를 승용차에 매달고 달려 논란이 된 일명 '악마 비스토' 사건이 동물 학대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명났다. 컴맹인 차주인은 자신이 '악마'로 불리고 있는 사실에 대해 전혀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부산 연제경찰서는 "차량 주인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동물 학대 혐의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일 문제의 비스토 차량 주인 A씨(64)를 피진정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결과, A씨는 친구 식당에 있는 어미 개를 만나게 해주기 위해 자신의 개를 차량 뒷부분 견인 고리에 묶어 서행하며 간 것으로 확인됐다. 혼자 사는 A씨는 적적함을 달래기 위해 친구로부터 그레이하운드 한마리를 분양받았다.

신부전증으로 혈액 투석 치료를 받는 A씨는 개를 끌고 가기에는 힘이 부쳐 자신의 비스토 차량에 태워 이동하기로 했다. 그러나 뒷좌석에 탄 개가 구토하는 등 심한 스트레스 증상을 보이자 개 목줄을 차량 견인 고리에 묶어 시속 20~30㎞로 운전했다.

경찰은 A씨의 개를 검진한 결과 이상 소견이 없고 A씨의 증언에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귀가 조치했다./장윤희기자 u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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