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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원전 납품 비리 5명 구속

원전 납품비리에 연루된 직원이 자살한 상황에서도 뻔뻔하게 납품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아챙긴 한수원 직원들이 구속됐다.

원전 비리를 수사 중인 울산지검 특수부는 3일 중간수사 브리핑을 통해 지금까지 모두 5명의 원전 간부와 로비스트를 구속기소하고 1명의 납품업체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중 로비스트 윤씨는 납품업체로부터 로비자금 명목으로 6억9700만원을 받았고 한수원 폐변압기 구매나 공사수주를 빙자해 주변인들로부터 4억8000만원 상당을 챙겼다.

검찰은 지금까지 구속한 한수원 직원들은 1년 넘게 여러 차례 현금을 받거나 차명계좌로 돈을 받았으며, 자신 명의의 계좌로 당당하게 돈을 받은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돈들은 한수원 본사 임원들에게도 건네졌을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특히 납품업체 대표로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2000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은 고리원전의 한 간부는 납품비리에 연루된 동료 직원이 지난 2월 자살한 후에도 돈을 받았다고 검찰은 전했다. 구속된 또 다른 원전 직원은 납품대금의 2∼3%를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장윤희기자 u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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