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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변신의 귀재 샤를리즈 테론, '스노우 화이트~'에선 악녀 본색



할리우드 미녀스타 샤를리즈 테론의 끝없는 변신에 영화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아공 출신의 테론은 미모와 연기력을 동시에 인정받는, 무척 드문 여배우다. 2003년작 '몬스터'에서는 체중을 무려 20㎏ 이상 늘리며 레즈비언 연쇄살인범을 열연했다. 이 영화로 아카데미와 베를린 등 각종 영화제에서 15개의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

슈퍼 히어로물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한 '핸콕'에서는 슈퍼 히어로의 과거를 잊고 사는 주부로 나와 윌 스미스와 호흡을 맞춰 화끈한 액션 연기를 합작했다.

31일 개봉을 앞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은 이제까지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사악한 카리스마를 과시하는 첫 무대다.

그림형제의 고전 동화 '백설공주'를 '반지의 제왕' 식의 판타지 액션물로 새롭게 각색한 작품으로, 그가 연기하는 이블 퀸은 절대악의 힘으로 세계를 지배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독재자다.

흠 잡을 데없이 완벽한 미모를 뽐내지만 영원한 지배자가 되기 위해선 자신의 미모를 능가할 스노우 화이트(크리스틴 스튜어트)를 없애야 한다는 예언을 받고 살기를 뿜어내는 인물이다.

자신의 수하였던 헌츠맨(크리스 햄스워스)이 스노우 화이트와 합심해 빛의 군대를 이끌고 왕궁을 공격하지만, "얼마든지 와도 좋다"며 여유로운 웃음으로 받아넘길 만큼 배짱이 두둑한 모습에서 묘한 매력을 발산하기도 한다.

테론은 "뼛 속까지 악역이란 점에서 매우 흥미로웠다"며 "내 안에 감춰져 있던 악의 본능을 스크린에서 꺼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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