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문화종합

영화 '백설공주'의 2% 부족한 왕자, 폭소탄 빵빵



잘 생기고 똑똑하기까지 한 안방극장의 왕자들과 달라도 너무 다르다.

떠오르는 미남스타 아미 해머가 코믹 판타지 '백설공주'에서 덜 떨어진 왕자 연기로 극장가에 폭소탄을 선사하고 있다.

해머는 왕비(줄리아 로버츠)와 백설공주(릴리 콜린즈)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프린스 알콧으로 출연한다. 알콧은 숲속을 지나던 중 도적질을 일삼는 일곱 난쟁이들에게 걸려 옷과 금은보화를 모두 빼앗기고 알몸으로 나무에 매달린다.

이 와중에 자신을 구해준 백설공주에게 사랑을 느끼지만, 왕비가 건넨 마법의 약을 받아먹고 거꾸로 백설공주를 해치려 한다.

멀끔한 외모와 건장한 체구는 바보같은 행동과 맞물려 더 큰 웃음을 자아낸다. 마법의 약에 취해 애완견처럼 촐싹맞게 행동하고, 숲에 갈 때마다 옷을 빼앗겨 팬티 차림으로 왕비 앞에 자주 나타나 빈축을 산다.

또 정신을 되찾고 나서도 위험에 처한 백설공주를 돕기는 커녕 오히려 짐만 된다. 그림형제의 원작 동화에서 깊은 잠에 빠진 백설공주를 달콤한 키스로 깨우는 멋진 왕자와 한 마디로 격이 다르다.

1986년생인 해머는 '소셜 네트워크' 'J 에드가'로 얼굴을 처음 알린 새내기다. 어디인지 모르게 살짝 부족해 보이는 영화속 겉모습과 달리, 로스앤젤레스의 명망있는 교육자 집안에서 태어나 패서디나 대학에서 수학중인 '엄친아'란 점에서 영화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조성준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