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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잘린 한양도성 하나로!

▲ 2015년까지 전구간이 연결, 복원될 한양도성 주변을 시민들이 순성하고 있다.



중간 중간 끊어진 한양도성이 2015년까지 전 구간 연결된다. 이에 따라 성곽 위에 자리잡은 서울시장 공관은 내년 3월 이전에 다른 곳으로 옮겨진다.

서울시는 7일 '한양도성 보존·관리·활용 종합계획'를 발표하고, 한양도성을 단순한 복원을 넘어 미래세대와 세계인의 문화 향유권까지 고려한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1월 말 시민·전문가들과 함께 한양도성을 순성하면서 고민했던 내용을 담고 있다.

계획에 따르면 한양도성 전담관리 조직인 '한양도성 도감'을 설치하고, 체계적인 연구와 발전을 위한 박물관 및 연구소를 설립한다. 또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되는 '한양도성 자문위원회'를 발족시키고, 시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시민 한양도성 순성관제'를 도입한 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1975년 이후 본격적인 복원을 시작한 한양도성은 숙정문, 광희문, 혜화문을 포함해 총 연장 18.6km중 12.3km 구간의 복원을 완료된 상태로 2015년까지 성곽복원 및 형상화 방식 등을 통해 전 구간을 연결하게 된다.

특히 도로개설에 따라 성곽이 단절된 구간은 차량통행 등 도시기능을 유지하면서 복원될 수 있도록 도로 상부나 하부에 형상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혜화문, 창의문, 시장공관, 흥인지문 등 도로 양쪽에 성곽이 온전히 남아있고, 성곽과 도로의 높이차가 있어 육교형태로 상부 연결이 가능한 구간 9개소 (392m)는 전문가 자문 등 고증을 통해 상부형상화를 하고 있다.

광희문과 장충체육관 등은 성곽 흔적은 있으나 높이차가 없어 상부형상화가 불가능하다. 이러한 36개 소(734m)에 대해서는 도로바닥에 성곽선을 따라 화강석 등으로 흔적을 표현하는 하부형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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