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과 한혜진의 소탈한 일상을 포착한 사진이 화제다.

해병대 복무 중인 현빈은 9박10일의 상병 휴가를 즐기고 있는 가운데 7일 압구정동 로데오 거리에서 쇼핑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압구정에서 현빈봤숑!'이란 제목의 글과 함께 5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검은색 집업후드에 초록색 트레이닝 바지 차림의 그는 훈련으로 그을린 피부에 입대 전보다 살이 오른 모습이었으며, 어버이날 선물을 고르기 위해 가방 매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혜진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를 진행할 때처럼 인천국제공항에서도 꾸밈없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매니저의 도움 없이 직접 줄을 서서 환전하고, 의자에 편하게 앉아 음악을 듣는 등 자연스럽게 일상을 즐겼다.

사진을 본 많은 네티즌은 "이게 바로 진정한 '공항 패션'"이라며 찬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