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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돌고래쇼 '쇼'는 안한다

서울대공원, 교육 요소 중점 둔 생태설명회 하루 3회 정례화 확정

서울대공원이 돌고래 쇼를 중단하고, 무료 돌고래 생태설명회로 전환하기로 했다.

서울대공원은 8일 "돌고래 쇼를 중단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는 교육적 요소에 중점을 둔 무료 돌고래 생태설명회를 정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 돌고래 도입도 잠정 중단

또 국제보호종인 남방큰돌고래 '제돌이'의 방사가 완료되기 전까지 새로운 돌고래의 도입도 잠정 중단한다는 입장이다.

대공원은 동물학대와 불법포획 논란에 휩싸여 공연이 중단된 3월 이후 여론을 수렴해 왔다.

지난달 13일부터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돌고래 쇼에 대한 여론조사를 한 결과, 공연 지속(52%), 폐지(40%), 모름(8%)로 공연 지속 의견이 우세했다.

이어 두 차례 열린 시민토론회에서는 제돌이 방사에 대해서는 대부분 이견이 없었지만 쇼 지속 여부를 놓고 찬반양론이 팽팽히 맞서기도 했다.

반면 논란이 처음 불거진 3월 7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7283건의 글을 대상으로 한 SNS 여론 분석 결과에서는 돌고래 쇼 폐지 의견(56.8%)이 유지 의견(23.2%)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결국 대공원 측은 하루 세 차례 생태설명회로 돌고래 5마리를 등장시키되 자연 방사를 앞둔 제돌이에 대해서는 관람객 접촉을 차단할 방침이다.

생태설명회에서는 제돌이의 귀향 준비 과정에 대한 설명과 돌고래의 소통 장면, 이동 모습, 먹이장난 등 생태적 특성을 보여주는 동영상 자료를 상영하기로 했다.

이외 동물복지 강화를 위해 장단기 비전을 마련해 동물원의 이미지를 친환경적으로 바꾸고, 동물윤리복지위원회를 구성, 동물복지인증제도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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