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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K팝 스타 '여수의 90일' 달군다

엑스포 개막부터 폐막까지 논스톱 릴레이 공연 동남아·유럽 관람객 등 1000만명 이상 한류 흠뻑

전 세계를 주름잡고 있는 K-팝 스타들이 여수 엑스포를 띄우기 위해 총 집결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12~8월12일) 조직위원회는 8일 박람회 기간 동안 열릴 공연 일정을 공개했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모으는 행사는 일정표를 빼곡히 채운 K-팝 공연이다. 조직위원회는 물론 정부 산하 단체·기업·방송사 등이 주최하는 행사에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해 관람객들을 끌어들인다.

◆ 원더걸스·슈퍼주니어·샤이니·2PM 등 총출동

개막일부터 폐막일까지 모두 7회에 걸쳐 시리즈로 열릴 '빅 웨이브 콘서트'에선 원더걸스와 다이나믹 듀오 & 사이먼디가 첫날 무대를 장식하고, 슈퍼주니어·샤이니·2PM·2AM·FT아일랜드·씨엔블루·미스에이·인피니트 등 아시아와 미주·유럽을 누비고 있는 아이돌 그룹들이 릴레이로 출연한다.

한국관광공사는 다음달 9일 비스트·박재범·에이핑크·비투비를 초청해 한류 콘서트를 개최하며, 문화산업교류재단은 8월 4일 엠블랙과 에일리가 출연하는 공연을 마련한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선주협회가 각각 주최하고 후원하는 '빅5 콘서트'(25일)와 '바다의 날 콘서트'(31일)도 톱 가수들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는 다음달 3일 현지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며, SBS '정재형 이효리의 유앤아이'는 7월 14일 대규모 공개 방송을 개최한다.

이밖에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일일 행사인 '엑스포 가요 페스타'에서는 015B·김조한·부활·DJ DOC·김경호·적우 등 베테랑 스타들의 단독 공연이 열려 K-팝의 다양한 매력을 세계인들에게 전할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원회 박안석 특별공연과장은 "전시뿐 아니라 해변에서 이뤄지는 공연을 통해 여수엑스포를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다"며 "특히 (평상시 공연 티켓가보다 낮은) 3만원대 입장권으로 즐길 수 있는 K-팝 콘서트는 한류에 심취한 동남아와 유럽 등 해외 관람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버스커버스커도 '여수 밤바다' 부르러 진짜 여수로

올림픽·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축제로 불리는 이번 행사에는 105개 국가가 참가하며 외국인 관광객 55만명을 포함해 1000만명 이상이 다녀갈 것으로 조직위는 예상하고 있다.

K-팝 스타들 가운데 아이유는 홍보대사를 맡아 공식 로고송 '바다가 기억하는 얘기'를 부르고, 공식 포스터 모델로 나서는 등 분주히 활동하고 있다. 소녀시대 서현은 UN관 홍보대사로 발탁돼 세계인들을 불러모은다.

앞서 버스커버스커는 여수 엑스포에 미칠 K-팝의 영향력을 일찌감치 입증했다. 3월 말 발표한 1집 수록곡 '여수 밤바다'가 큰 인기를 모으면서, 앨범 발매 이후 한 달 동안 여수 엑스포역 이용객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여수를 찾은 관광객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약 30만 명이 늘어났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여수 밤바다'의 영향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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