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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임태희 "박근혜는 킹 메이커 맡아야"

▲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대선출마 공식선언



8일 임태희 전 청와대 대통령실장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서울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승리가 한 쪽에는 승리의 함성을, 다른 쪽에는 증오의 결기를 부르는 현실을 더 이상 볼 수 없어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줄세우기와 세력간 다툼이 한국 정치의 현실"이라며 "선거에서 패하더라도 떨 필요없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박정희·노무현 전 대통령의 틀을 넘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지역과 이념, 계파를 깨는 정치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특히 박 비대위원장을 향해 "킹 메이커 역할을 하는 게 가장 정치적으로 필요한 때"라며 "지난 40년간 구태의연한 정치의 틀을 깨는 데 역할해달라.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정치를 여는 '디딤돌'이 돼 달라"고 제안했다.

이 같은 발언은 임 전 실장이 박 위원장에게 대선 출마 포기를 요구하는 것이어서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또 "박 위원장이 정권을 잡으면 공화당 정권이라 낙인찍고 유신 체제를 떠올리며 몸서리 칠 것이고, 문재인 당선자가 대통령이 되면 노무현 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의 악몽을 생각하고 '잃어버린 10년 시즌2'를 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선 규칙에 대해서는 "경선 룰을 손봐야 한다"면서 완전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 도입의 지지의사를 보였다.

또 대선출마 결심을 하는 과정에서 청와대와 교감이 있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이명박 대통령과 상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배동호기자 el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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