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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박근혜 대선가도 '날개'

새누리당 원내사령탑에 이한구 의원, 정책위의장에 진영 의원이 당선됨으로써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체제가 한층 단단해질 전망이다.

9일 열린 원내대표 경선 결과, 이한구-진영 의원 조는 결선 투표까지 벌인 끝에 138표 중 72표를 얻어 66표를 따낸 남경필-김기현 의원 조를 꺾었다.

1차 투표에서 남경필-김기현 의원 조가 58표로 이한구-진영 의원 조의 57표와 접전을 벌인 점을 떠올릴 때 이주영-유일호 조의 표가 결선에서 이한구-진영 조로 옮겨간 것이다. 4·11 총선에서 의원 80% 가량이 친박 성향의 의원들로 바뀐 구도가 여실히 반영된 셈이다.

이 신임 원내대표는 "강한 돌파력과 진정한 정책으로 승부를 내야 한다"며 "술수보다는 정책으로 대선승리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5일 열릴 전당대회에 시선이 집중된다. 황우여 원내대표가 차기 당대표로 유력하다는 관측이 일고 있는 만큼 황우여-이한구의 수도권-영남 조합이 탄생한다면 8개월 앞으로 다가온 대선 가도에서 박 비대위원장의 발걸음을 가볍게 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반면 일각에서는 박 비대위원장의 경제교사로 불릴 만큼 친박 성향으로 분류되는 이 신임 원내대표에 이어 황우여 신임 당대표 체제로 갈 경우 2040세대와 수도권에서 표심을 얻기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관측이 흘러나온다.

정두언 의원은 전날 "구시대적 이미지의 박지원과 각이 서는 대표가 필요하다"며 쇄신파 원내대표 발탁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자칫 친박계 일색의 당권 체제가 대선전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신임 원내대표는 "저와 진영 의원을 박 위원장과 잘 통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속칭 친이, 친박 없이 당내 화합을 제1의 가치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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