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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문화단신]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뮤지컬로 본다



이병헌·고 이은주 주연의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를 무대에서 11년 만에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가 7월 14일부터 9월 2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초연된다고 제작사 뮤지컬헤븐이 10일 밝혔다.

영화의 절제된 감성과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을 더해 풍부하고 깊이 있는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운명적 사랑을 느끼는 두 주인공의 만남이 독특한 무대 구성과 음악적 장치를 통해 신비로운 분위기로 펼쳐진다.

티켓 6만~8만원. 문의: 744-4033 /탁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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