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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MBC 총파업 균열 조짐? 배현진 아나 뉴스 복귀



총파업 100일을 넘긴 전국언론노동조합 소속 MBC 본부(이하 노조) 내부에서 조합원들의 대오 이탈 움직임이 조금씩 일어나고 있다.

지난주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노조를 탈퇴한 양승은·최대현 아나운서에 이어 배현진 아나운서도 11일 '뉴스데스크'에 복귀했다.

배 아나운서는 복귀전 사내 게시판을 통해 "파업 기간동안 진실과 사실 사이의 촘촘한 경계를 오가며 괴로워했다"며 "처음으로 제 거취에 대한 '선택'을 한다. 적어도 뉴스 앵커로서 시청자 이외의 그 어떤 대상에도 일방적으로 끌려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동료 아나운서들은 격앙된 반응을 감추지 않았다. 박경추 아나운서와 김완태 아나운서는 트위터에 "복귀한 몇몇 아나운서들의 성향과 그간의 행태로 볼 때 그리 놀랍지 않다" "마지막까지 뒤통수를 친다. 혹시나 하고 믿었던 우리가 순진하고 바보였던건가"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한편 노조 측은 "개인의 선택을 비난하고 싶진 않지만, 아쉬움은 있다"면서도 "소수의 아나운서가 이탈했을 뿐 오히려 파업에 동참하는 인원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조성준기자 when@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