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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김현중 홍콩에서도 '하이 터치'



한류스타 김현중이 싱가포르에 이어 홍콩 팬미팅에서도 관객 전원과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그는 12일 홍콩에서 열린 '김현중 팬미팅 투어 2012'에서 팬들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터치회를 마련하고 힘찬 하이파이브로 자주 만나지 못한 해외 팬들의 마음을 달랬다.

앞서 4일 열린 싱가포르 팬미팅에서도 하이터치회를 진행한 김현중에 대해 워싱턴포스트 온라인판은 "소통을 아는 한류스타" 라고 극찬한 바 있다.

애플데일리·웬웨이포 등 현지 유력 일간지는 그의 홍콩 방문과 기자회견, 하이터치회 팬미팅을 연속으로 보도하며 "김현중이 수많은 팬들이 몰린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그들이 다치지 않게 신경썼다"고 전했다.

싱타오 신문은 "팬들을 위해 서툰 실력이지만 중국말로 인사하려고 노력했다"며 배려심을 칭찬했다.

홍콩에서 두 번째 팬미팅을 마친 김현중은 대만·중국 등 아시아 각국을 순회하며 콘서트 수준의 팬미팅과 전 관객 하이터치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권보람기자 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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