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약품 과다 투입...광주 '신맛 수돗물 소동'

정수장 약품 과다 투입으로 차질이 발생했던 광주지역 수돗물 공급이 하루 만에 정상화됐다.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13일 용연정수사업소의 수소이온 농도(pH)가 정상 수치인 6.5pH를 회복해 수돗물 공급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사고가 발생한 12일 오후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광주 동구, 서구, 남구, 북구 일부 지역에 공급돼 급수관에 남아있던 문제의 수돗물을 드레인 작업을 통해 모두 빼냈다.

사건은 12일 오후 1시께 용연정수사업소 약품탱크 누출액 방지 설치 공사 중 현장 근로자의 실수로 약품 드레인 밸브가 오작동되면서 하루 평균 4t 가량 투입하는 응집제(PAC)가 10배 가량 초과 투입됐다.

그러나 정수장측은 수돗물이 강한 산성을 띠면서 "물이 미끌미끌하고 신맛이 난다"는 등 시민들의 항의를 받고서야 약품이 과다 투입된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강한 산성의 수돗물이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은 주지 않는다고 밝혔으나 한밤에 생수 구입 소동이 벌어지는 등 시민들의 불신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장윤희기자 unique@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