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문화종합

고교 동창 하정우 주상욱, 15년만에 한솥밥

최근 어색한 동창 탈피…같은 소속사 둥지



고교 동창 하정우와 주상욱이 15년 만에 한솥밥을 먹게 됐다.

하정우·지진희·염정아 등 30여 명의 배우가 소속된 매니지먼트사 판타지오는 주상욱 등 10여 명의 배우를 보유한 메이딘 엔터테인먼트를 계열사로 편입한다고 14일 밝혔다.

하정우와 주상욱은 서울고 동기로, 1997년 졸업 이후 다시 한 둥지를 틀게 됐다. 하정우는 고교시절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만능 스포츠맨으로 교내에서 이름을 알렸다. 주상욱은 일찌감치 연예계 데뷔를 준비하며 잘생긴 외모로 학창시절부터 주목받았다. 이들은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와 함께 서울고 49회 동기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정우와 주상욱은 단번에 스타덤에 오른 배우가 아니라, 밑바닥에서부터 자신의 이력을 닦아왔다는 점에서 닮았다. 하정우는 2002년부터 여러 드라마와 영화의 단역을 경험하다 2005년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로 가능성을 알렸고, 2008년 '추격자'의 성공으로 영화계에 입지를 굳혔다.

주상욱은 고교 졸업 직후 EBS 청소년 드라마 '내 꿈을 펼쳐라'의 주연으로 연예계에 데뷔했고, 드라마 '다모'에 주연으로 발탁됐지만 갑작스런 군 입대로 기회를 놓쳤다. 이후 2007년 드라마 '에어시티'를 시작으로 매년 2~3편의 드라마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연기생활을 하면서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가 지난해 초 각자의 소속사가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관계를 새롭게 다졌다. 주상욱은 올해 초 인터뷰에서 "어색한 고교 동창이었는데 얼마전에 처음 술자리를 같이 하며 '절친'이 됐다. 언젠가 같은 작품으로 우정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