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슬金슬金' 2억…반도체 회사 여직원 실금 훔친뒤 팔아

순금으로 제조되는 반도체 실금(gold wire)을 조금씩 훔쳐 낸 뒤 금은방에 팔아 억대 가까운 돈을 챙긴 직원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불량 처리된 실금을 몰래 떼어 모아 뒀다가 금은방에 팔아넘긴 절도 혐의로 조모(여·22)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말했다. 조씨 등으로부터 실금을 받아 장물업자에게 넘긴 조씨의 애인 양모(31)씨 등 4명과 실금을 처리한 장물업자 5명도 장물 알선 및 장물 취득 혐의로 함께 입건했고, 이 가운데 금은방 업주 신모(여·40)씨를 상습 장물 취득 혐의로 구속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외국계 반도체 제조사에서 일하는 조씨 등은 지난해 6월부터 약 1년간 반도체에 들어가는 실금을 손으로 뭉쳐 주머니에 넣어 공장 밖으로 가지고 나오는 방법을 통해 모두 58차례에 걸쳐 2억4100만원 상당(3.8㎏·1048돈)의 실금을 훔쳐 금은방에 팔아 955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장윤희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