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지정ㆍ운영하는 학교담당경찰관을 '학교폭력 예방 명예교사'로 위촉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운영하는 학교담당경찰관은 총 1340명으로 초등학교는 지구대소속 경찰관, 중·고등학교는 경찰서 형사, 특수학교는 여성청소년계 담당 경찰관으로 구성됐다.

각급 학교의 학교폭력 예방 명예교사로 위촉된 학교담당경찰관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위원이나 학교폭력 예방교육 강사 등으로 활동한다.

또한 우범지역이나 금품갈취와 폭력이 자주 발생하는 장소 등에 대해서는 학교폭력 담당교사와 정보를 공유하고 조직폭력배와의 연결고리를 차단하는 등 학교장이 요청하는 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윤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