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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분란의 씨앗? 유시민의 재발견

안경 날아가는데도 심상정 보호…당권파의 '대선후보 제의' 파당 싫어 거절했다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 폭력 사태 이후 '당내 분란 제공자' '싸가지 없다'던 비난을 샀던 유시민 공동대표가 재조명되고 있다.

유 공동대표는 지난 12일 열린 중앙위에서 당권파에게 얼굴을 가격 당해 안경이 날아가는 상황에서도 심상정 공동대표에 대한 폭력을 막았다.

이 장면이 생중계 카메라와 인터넷 언론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되다 시피하며 시선을 끌었다.

이어 14일 MBC라디오 '손석희 시선집중'에 출연해 당권파의 대권·당권거래설 거부를 폭로한 것은 유시민 재조명 여론에 쐐기를 박았다.

유 대표는 이날 "당권파가 통합 전부터 대선 후보든 당 대표든 하고 싶다면 같이 해주겠다는 의사를 여러차례 전해왔다"며 "몇 달간 그분들을 지켜본 결과 이분들과 같이 힘을 합쳐서 파당을 짓게 되면 큰일 나겠다고 생각해 정중하게 거절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진보에 대해 조금이라도 고심한 사람이라면 지금 유시민 욕 안한다" "나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정치인이지만 지금은 오히려 용기를 잃지 말고 쭉 끝까지 잘 해보라고 말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 공동대표의 호감도 상승에는 진보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이정희 공동대표의 추락도 한 몫했다. 한 네티즌은 "지난 5일 전국중앙위 회의를 질질 끌던 이 공동대표를 보며 17시간 동안 울화통이 터지다가 유시민이 의장대행으로 바뀌면서 민주주의의 원칙과 절차에 입각한 회의진행은 충격과 신선한 감동이었다"고 적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께 서울 영등포구 통합진보당 당사 앞에서 신원미상의 한 남성이 "전자투표 무효"를 외치며 분신을 시도했다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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