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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 버스 총파업 결의

서울시 버스노동조합이 9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로 18일 첫 차부터 총파업하기로 결의했다. 서울시는 노사 양측에 중재 노력을 하고 있으나 파업이 현실화되면 비상수송 대책을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서울시버스노조는 14일 산하 62개 지부 조합원 1만6379명을 대상으로 총파업 찬반 여부를 물었다. 이날 투표에 1만5482명이 참여해 1만4974명(91.4%)이 파업을 지지했다.

노조와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지난달 모두 7차례에 걸쳐 임금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임금동결을 주장하는 조합에 9.5%의 인상을 요구 중이며 시의 감차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 이태주 정책국장은 "8년동안 버스기사의 임금은 2%대 인상에 그치고 있다"며 "최근 버스요금이 150원 오른 만큼 버스기사들의 임금도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노조는 버스 200대를 줄이면 기사 500명의 일자리가 없어진다고 반발하고 있다.

노사 양측은 16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협상을 통해 절충점을 찾을 예정이다. 노조는 조정협상 결렬시 예정대로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시가 직접 개인할 수 없는 입장이라 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양측의 원만한 타협을 촉구하겠다"면서도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 비상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감차 계획과 관련해 "시내버스업체들의 경영개선을 위해 검토된 바는 있지만 이번에는 대상이 아니며 만일 감차를 하더라도 근로조건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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