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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학급당 학생수 25명으로 감축

학교 교육과 평생 교육의 양대 축을 통해 질 높고 다양한 교육을 펼쳐야 한다는 내용의 교육 공동선언이 나왔다.

14일 곽노현 서울시교육감과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은 시 교육청 강당에서 서울교육의 방향과 원칙 및 과제를 제시한 '서울교육 희망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자치단체장과 교육감이 함께 교육정책과 관련한 선언문을 발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동선언은 앞으로 서울교육은 경쟁구조를 탈피해 문화와 복지가 함께 어우러진 방향으로 나아가함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학교에서는 문화와 예술·체육교육을 활성하고, 평생교육 강화를 위해 시와 교육청 소관시설을 적극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책 읽는 서울, 책 읽는 학교를 만들고, 공공기관·학교·시민사회가 나서 서울을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이끌자는 내용을 담았다.

각 자치구는 학교 부적응 학생·위기학생을 위한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창의적 체험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학급당 학생 수를 25명으로 감축하는 시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특히 강남·북간 교육격차 해소, 자치활동을 통한 민주시민 교육, 자치구별 책임교육 네트워크 구축, 장애학생 통합교육 확대, 교원업무 정상화 및 연구 지원, 교사-학부모 소통협력 강화, 진로 및 직업체험 활성화, 도서관 등 교육 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실행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전교조 서울지부는 "교육의 방향과 내용에 시민의 공감대가 높아져 효율적인 교육행정이 이뤄지기 기대한다"고 논평했다.

반면 이번 공동선언에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행사에 불참한 일부 시의원들과 교총은 실효성이 없는 선언적 의미에 불과하다며 평가절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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