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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낙후된 '동북4구' 뭉쳐야 산다

강북 노원 도봉 성북 공동발전협의회 출범 함께 잘 사는 사업 추진

서울 강북·노원·도봉·성북 동북4구가 협력의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함께 권역 발전모델을 수립, 추진하게 됐다.

4개 자치구 구청장들은 15일 서울시청에서 '동북4구 발전협의회'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자설명회를 열었다.

협의회 초대 의장을 맡은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날 "과거에는 중앙정부나 서울시가 경쟁 위주의 지방사업을 유도하는 정책을 구사해왔다"면서 "자치구간 협력증진 모델의 부재로 어려움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불필요한 경쟁을 벗어나 협력적 지역발전 모델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자치구간 경계를 뛰어넘는 파트터십으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북한산 최고 고도지구 완화, 창동역 K-POP 전문 공연장 서울아레나 및 호텔 조성, 동소문동 창조문화산업 진흥지구 사업 추진 등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들 4개구는 과거 한 지역으로 묶였다가 차례로 분구되는 등 서울의 다른 지역보다 지역 공동체로서의 정서와 유대가 강하다.

1949년 성북구가 생겨난 이후 73년 도봉구, 88년 노원구, 95년 강북구가 분구됐다. 서울의 베드타운으로서의 입지가 유사하고 지하철 1·4호선을 함께 타고 통근·통학하면서 서민적 지역정서를 공유하고 있다.

이 의장은 "일자리, 문화시설, 재정여건 등에서 서울시 자치구 평균 이하"라며 "자치구 평균 일자리 수는 17만9603개인데 동북 4구의 평균 일자리 수는 8만2046개이다. 재정자립도 역시 자치구 평균은 46%인 반면 동북4구는 28.9%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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