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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고졸 검정고시 열살 소년 합격



불과 만 10세의 어린이가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해 화제다.

서울시교육청이 15일 발표한 검정고시 합격자 명단에는 경기 구리시에 사는 유승원(사진)군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고졸 검정고시 역대 최연소 합격자의 나이는 13세였다.

유군은 지난해 5월 만 9세 나이로 중입 검정고시에 합격한 뒤 지난해 8월엔 고입 검정고시를, 이번에 고졸 검정고시를 각각 통과했다. 1년만에 중고교 6년과정을 마친 셈이다.

유군의 어머니는 "공부에 대해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게 했다"며 "대학원 2년생인 친누나(18)의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 유군의 누나는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만 13세에 고입, 14세에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바 있다.

하지만 유군이 고졸 검정고시 최연소 합격자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법원의 판결이 필요하다. 유군의 어머니는 지난해 4월 "중입 검정고시만 유일하게 응시연령을 만 12세로 제한한 규정은 부당하다"며 대전지법에 응시제한 처분 취소 가처분신청과 함께 소송을 제기했다.

유군은 경기 구리시 부양초교 4학년 1학기를 마치고 쉬다가 중입 검정고시를 보려 했지만 연령제한 규정에 걸렸다. 가처분신청이 받아 들여져 시험에 합격했지만 본안 소송이 남아 있다. 1심 판결에서 승소한 유군 측은 24일 2심을 앞두고 있다./배동호기자 el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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