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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내 아내의 모든 것' 예매율 1위, '어벤져스' 잡나?



이번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한국영화의 반격이 펼쳐질 전망이다. '내 아내의 모든 것'과 '돈의 맛'이 '어벤져스'의 독주를 저지할 지에 관심이 쏠린다.

1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예매점유율 집계에 따르면 17일 개봉된 임수정·이선균·류승룡 주연의 코미디 '내 아내…'가 26.6%로 1위에 올랐다.

마블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들이 힘을 합쳐 3주 연속 흥행 정상을 견인한 '어벤져스'는 23.6%로 뒤를 이으며 전국관객 600만 고지를 노리고, 김강우·윤여정 주연으로 '내 아내…'와 같은 날 공개된 '돈의 맛'은 20.6%로 3위에 자리잡았다.

지난주와 달리 1위부터 3위까지의 예매율 격차가 근소해 현장 매표 결과에 의해 순위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하지원·배두나 주연의 스포츠 드라마 '코리아'와 헨리 카빌 주연의 액션극 '콜드 라잇 오브 데이'는 각각 10.1%와 5.2%로 4·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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