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최시원이 한국인 최초로 트위터 팔로워 200만 명을 돌파했다.

17일 오전을 기준으로 그의 트위터 팔로워 수는 무려 201만6662명에 이르렀다. 지난해 말 한국인 최다 팔로워(134만명) 보유자인 소설가 이외수를 넘어선데 이어 국내 최고 트위터리안으로 우뚝 섰다.

해외 각국을 쉼 없이 오가는 가운데 트위터는 팬들과 근거리에서 소통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다. 최시원의 트위터는 미주·유럽·아시아·중동 등 전 세계 팬들과 주고받는 글로 넘쳐난다.

특히 슈퍼주니어는 미국의 IT 전문매체 매셔블이 주최하는 '2011 매셔블 어워즈'에서 '소셜 미디어에서 반드시 팔로 해야 하는 뮤지션'으로 꼽히는 등 SNS 상에서 세계적인 영향력을 자랑하고 있다.

최시원의 뒤를 이어 동해(162만), 이특(124만), 희철(120만), 예성(109만) 등이 팔로워 수 100만 명을 넘어섰고 멤버 팔로워 수 합도 얼마전 1000만 명을 넘어섰다./유순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