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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두 남자 사이에서 '밀당'만 하던 스튜어트, '스노우 화이트...'에서 여전사 변신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뱀파이어와 늑대의 보호를 받던 연약한 소녀에서 여전사로 180도 변신해 돌아온다.

31일 개봉될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에서 스노우 화이트 역을 맡은 스튜어트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강렬한 액션과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또 한 번 전 세계에 흥행 열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4년간 이어온 '트와일라잇' 시리즈에서 그는 뱀파이어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와 늑대인간 제이콥(테일러 로트너)의 사랑과 보호를 받는 벨라 스완으로 열연했다. 이 시리즈로 세계적인 하이틴 스타가 됐지만, 두 남자를 모두 놓치지 않겠다는 듯 '밀당'을 연발해 소녀팬들의 눈총을 사기도 했다.

고전동화 '백설공주'를 '반지의 제왕' 식 블록버스터로 바꿔놓은 이번 작품에선 연약한 소녀가 아닌, 전쟁의 선두에서 전투를 지휘하는 강인한 여전사로 완벽하게 달라졌다.

백성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아름다운 공주 스노우 화이트는 '절대 악' 이블퀸(샤를리즈 테론)에게 아버지를 잃고 탑에 갇히면서 전사의 본능을 드러낸다.

이블퀸의 통치 아래 불행해진 백성들을 구하고 어둠의 시대를 끝내기 위해 스스로 드레스를 벗어 던지고 갑옷을 입는다. 200년전 처음 선보였던 '백설공주'에서 타인의 도움만 구하던 수동적인 공주와 달리, 헌츠맨(크리스 햄스워스)의 도움을 받아 수백 명의 군대를 이끌고 적진을 향해 쳐들어 가는 인물이다.

스튜어트는 할리우드의 한 영화 행사에서 "이번 작품을 하면서 정말 많은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스노우 화이트는 그만한 가치가 있는 역이라 생각했다. 나는 언제나 이처럼 강렬한 액션 연기를 하고 싶었다"며 캐릭터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과시했다.

실제 그는 어릴 적 말에서 떨어져 크게 다친 기억으로 승마를 두려워했지만, 스노우 화이트를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대역 없이 직접 말을 타고 강도 높은 액션 연기에 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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