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육군도 '매달 1박2일' 외박 간다

앞으로는 육군도 분기별로 1박2일 외출과 월 1회 외출을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계급간 진급기간을 줄여 병장으로 지내는 기간이 늘어날 전망이다.

국방부는 지난 17일 이용걸 차관 주재로 충남 계룡대에서 육·해·공군, 해병대 간부들과 병사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영문화개선 방안에 대한 비공개 토론회를 열어 이같은 의견을 수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제시된 대책 가운데는 일병에서 상병, 상병에서 병장으로 각각 진급하는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이 눈길을 끌었다. 현재 병사들이 계급장을 달고 있는 기간은 이등병 5개월, 일병 6개월, 상병 7개월, 병장 3개월이다. 이 방안이 시행되면 일병과 상병으로 있는 기간이 줄고 대신 병장으로 있는 기간이 다소 늘 것으로 보인다.

병영과 가정 사이 소통의 기회를 늘리도록 병영생활관에 수신전용 전화기를 설치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이 전화기가 설치되면 가족들은 일정시간에 생활관에 있는 자식과 통화가 가능하게 된다. 부대내에 영상통화가 가능한 공중전화기를 신규 설치하고 현재 설치된 공중전화기를 늘리는 방안도 제시돼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육군은 외박이 최대 10일로 제한돼 매달 1박 2일의 외박이 허용되는 해·공군과 차이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외박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외출외박 기회가 적은 최전방 및 해·강안 경계부대 병사들에게는 수당을 늘려주는 방안을 마련해 관련부처와 협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에 제시된 의견들을 모두 수렴해 다음달 말까지 정책으로 입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국명기자 kmlee@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