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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김수현 중국도 '품었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을 통해 '대세'로 떠오른 김수현이 중국마저 품었다.

중국에서 공식적인 활동을 한 적이 없음에도,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차세대 한류스타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8월 현지 안방극장에서 방영된 '드림하이'로 눈도장을 찍은데 이어, 최근 '해품달'이 온라인에서 다시 보기로 인기몰이를 하며 중국 팬이 급속도로 늘었다. 현지 포털사이트에 '김수현 팬 커뮤니티'가 만들어져 2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같은 반응에 중국 언론과 제작사도 김수현에 주목하고 인터뷰와 방송 프로그램 출연을 줄지어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관계자는 "또래 배우들 중 단연 돋보이는 연기력과 스마트한 이미지로 신뢰를 얻고 있다"면서 "영화 '도둑들'의 개봉을 기점으로 인기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현재 김수현은 현재 광고 촬영과 인터뷰 등의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새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탁진현기자 tak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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