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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주병진 이달말 토크쇼 하차, 부담 컸나?



'토크쇼의 제왕'도 흐르는 세월과 바뀐 방송 환경엔 당해낼 재간이 없었다.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이하 '주토콘')로 12년 만에 방송 복귀를 선언했던 주병진이 방영 6개월 만에 자진 하차를 결정했다.

주병진은 21일 소속사를 통해 "그동안 아껴준 시청자 여러분에게 고맙다. 앞으로 새로운 방송 환경과 시청자들에 대해서 조금 더 배우고 연구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그는 MBC와 제작사의 만류에도 하차를 강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조한 시청률에 대한 부담감 탓으로 보인다.

시청률은 첫 방송에선 8.5%(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기준)로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개그개의 신사'로 불리는 주병진의 이미지를 살린 예의 바른 토크쇼라는 형식이 자극적인 포맷에 익숙해진시청자의 흥미를 끌어내지 못하며 이후 추락했다.

방송 한 달 만에 제작진이 교체되고, 실험이 계속됐지만 속수무책이었다. 10일에는 2.2%까지 떨어졌다.

이로 인해 MBC는 최근 폐지를 고민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17일에는 '주토콘'을 잠시 접고 정보석이 MC를 맡은 파일럿 프로그램 '주얼리 하우스'를 대체 편성하기도 했다. 자존심 강하기로 소문난 주병진으로서는 편치 않은 모양새였다.

이 일로 프로그램 폐지설과 주병진 하차설이 흘러나왔으나, 당시 제작진은 부인한 바 있다.

한편 사전 녹화된 '주토콘' 2회분은 31일까지 정상적으로 전파를 탄다. 후속으로 '주얼리…'의 편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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