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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페북 대박' 끙끙 앓는다

5000만 달러 제안 발로 찬 부동산업자 사랑 찾아 사표 낸 미혼 여직원…

페이스북의 기업공개(IPO)로 '돈방석'에 앉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넝쿨채 굴러온 행운을 걷어차고 통곡하는 사람도 있다.

페이스북이 있는 팔로 알토 지역에 사무실 건물을 보유한 페즈먼 노자드. 그는 2005년 당시 페이스북의 사장이었던 션 파커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노자드가 보유한 유니버시티 애버뉴 165번지의 사무실 건물을 임대해 줄 경우 5만 달러에 가까운 페이스북 주식을 팔겠다는 제안이었다.

그러나 노자드의 부동산 회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우리는 부동산이 업이지 투자가 업은 아니다"는 이유에서였다.

당시 5만 달러 어치의 주식은 이번 상장으로 5000만 달러에 이르는 주식이 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 보도했다.

'사랑'을 찾아 떠난 페이스북 직원도 일확천금을 날렸다. 광고판매 부서에서 일했던 앨리 페도우스키는 미혼녀가 사랑하는 남자를 찾는 내용의 TV 리얼리티쇼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위해 2010년 회사를 떠났다. 자신에게 권리가 부여됐던 페이스북 비상장 주식도 포기했다.

그는 회사를 떠날 당시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나에게 최고인 것을 찾기 위해 회사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사랑이 우선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사랑도 얻지 못했다. TV쇼에서 만났던 남성과는 끝내 헤어지고 말았다.

반면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의 '원수'들은 이번에 또 한 번의 대박을 맞았다.

윙클보스 형제는 저커버그가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훔쳐 페이스북을 만들었다며 7년간 법정 다툼을 벌였다. 이들이 소송을 통해 획득, 현재 보유중인 페이스북의 주식 가치는 3억 달러에 달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