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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출산후 20kg 감량 비법, 연예인에 전수"



■ 다이어트 보조식품 '슬림 나이트' 개발한 신정애 한의사

요즘 얼굴이나 몸매로는 결혼 유무를 판단하기 어렵다.

결혼과 출산 후에도 미혼 여성보다 어려보이고 날씬한 기혼 여성들이 많아져서다.

다이어트 전문 한의사로 활동 중인 청구경희한의원 비만클리닉의 신정애 원장(38)도 마찬가지다.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얼굴과 몸매는 물론 가정과 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엄친딸'이란 별명이 붙어다닌다.

하지만 이런 신정애 원장도 임신 후 체중이 20㎏ 가까이 불었다고 털어놓는다.

"임신 전에는 사실 애 낳고 뚱뚱해져 고민하는 여성들을 보면 왜 살을 못 빼는지 이해가 안 되더라고요. 그런데 막상 임신하면서 거침없이 살이 찌기 시작하고, 아이를 낳은 후에도 아이 무게만큼만 딱 빠지고 나니 허탈하더군요. 그때부터 여성들의 산전 산후 다이어트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생리부터 폐경까지 여성 생애에 맞춘 다이어트에 대해 고민하고 스스로 실천하기 시작했죠."

신 원장이 말하는 생애 리듬에 맞춘 다이어트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와 관련이 깊다.

에스트로겐 분비가 활발한 20~30대의 경우 앉아 있는 시간이 많고,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 골반이 벌어져 이 시기 섭취한 지방과 탄수화물이 차곡차곡 하체에 쌓인다. 반대로 출산이 불가능한 폐경기인 40~50대는 복부나 상체 위주로 살이 찐다.

"여성들의 몸은 늘 변화하죠. 그래서 나이에 맞는 식이요법이나 운동 방법이 필요한 거예요. 부위별로 공략해 살을 빼면 건강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체중 감량에 번번이 실패하던 여성들도 다이어트에 백전백승할 수 있어요."

신 원장은 출산 후 불어난 몸무게를 6개월 만에 쏙 뺐다. 여성호르몬을 조절하는 식품을 위주로 식단을 짜고, 벌어진 골반을 좁히는 운동을 열심히 했다.

다부진 노력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신 원장은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싶었다. 그래서 개발한 것이 다이어트 건강보조식품 '슬림나이트'다.

'여성 생애 리듬에 맞춘 다이어트'를 컨셉트로 20~30대와 40~50대 등 나이대를 구분해 선보였다. 최근 TV홈쇼핑에 소개돼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신 원장은 연예인들 사이에서는 '다이어트 멘토'로 불린다. 탤런트 김소연, 소유진, 방송인 안선영 등이 그를 찾아 도움을 요청한다. 지난해에는 다이어트 전문 서적 '걸그룹 다리 만들기' '날씬한 임신' 등을 출간하며 다이어트 전문가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신 원장은 "다이어트는 평생 가지고 가야 할 인생의 화두인 것 같다"며 "진료뿐 아니라 책, 방송,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만드는 비법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바랐다./박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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