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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노건평 수백억 뭉칫돈 하루만에 말바꾼 검찰

검찰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인 건평씨의 주변 계좌에서 수백억원의 뭉칫돈이 발견됐다던 입장을 바꿔 논란이 일고 있다.

창원지검 이준명 차장검사는 21일 "계좌 주인이나 언론에 거론된 자금관리인이 박모씨라는 사실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자금관리인의 계좌와 노씨와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최근 검찰이 이 사건에 대해 '큰 것이 많아 수사를 멈출 수가 없다. (알려진 것은) 빙산의 일각'이라는 표현을 썼던 데 비하면 태도가 돌변한 셈이다.

그는 "뭉칫돈의 흐름을 발견한 적은 있지만 계좌의 잔고가 있다거나 없다고 한 적 없다"면서 물러섰다.

검찰의 입장이 돌변하자 일각에서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해 성급한 발표로 혼란을 자초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당초 뭉칫돈의 존재를 공표한 시점이 노 전 대통령 서거 3주기를 앞둔 시점이란 점에서도 의혹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노씨의 변호인인 정재성 변호사는 "지금까지 노씨가 검찰 조사를 받은 것이 몇 번인데, 이제 와서 수백억 원대의 뭉칫돈이 발견됐다면 지금까지 검찰이 제대로 수사를 하지 않았다는 말밖에 안된다"며 "검찰이 정치적인 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배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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