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바람직한 식생활로 국민건강을 증진시키고 우리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는 '食사랑農사랑운동'의 일환으로 '대국민 프러포즈' 행사를 갖는다.
농협 食사랑農사랑추진본부는 25~26일 이틀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食과 農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체험·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5일 오전 11시 신달자 시인의 축시로 시작된다.
이어 소비자, 문화예술계, 학계, 언론, 정부, 시민단체 인사 및 농업인 등이 참석해 '食과 農은 하나'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각계각층의 동참을 약속하는 의식을 연다.
또 최근 방송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으로 널리 알려진 국민배우 최불암씨를 食사랑農사랑운동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최불암 홍보대사는 앞으로 바람직한 식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캠페인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동안 비만, 당뇨, 고혈압 등 생활습관병을 바로잡고 바람직한 식생활로 선도하기 위해 개발된 '제철 농산물로 만든 국민건강식단'을 선보이고, 안전하고 영양가 높은 국산 명품농축산물 특별 전시·판매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점점 더 서구화 되는 식문화로 사라져가고 있는 우리 전통 식문화의 훌륭한 가치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체험행사를 연다.
바람직한 어린이 식생활을 주제로 한 'EBS 방귀대장 뿡뿡이' 특집 공개방송, 한국 대표 문화공연 난타(NANTA),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로 지정된 '하회별신굿탈놀이',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 월드뮤직상에 빛나는'이스터녹스'의 흥겨운 퓨전국악공연 등이 개최된다.
추진본부는 이 외 '食사랑農사랑 대국민 프러포즈'행사장의 멋진 모습을 담은 사진을 이달 말까지 e-메일로 접수받아 우수상 40명에게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사진공모전 내용은 食사랑農사랑 홈페이지(www.식사랑농사랑.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