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문화종합

막 내린 '패션왕' "주인공들 '밀당'하다 끝났네...황당해"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이 주인공 강영걸(유아인)의 뜬금없는 죽음으로 막을 내려 시청자들의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22일 방송된 마지막회는 재혁(이제훈)의 계략으로 부도를 맞은 영걸이 가영(신세경)에게 전화를 걸어 "보고 싶다"고 고백하던 중, 갑자기 들이닥친 괴한의 총에 맞아 숨지는 장면으로 끝났다.

네티즌은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과 SNS를 통해 "'맨손의 젊은이들이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성장하는 것을 보여주겠다'더니 남·녀 주인공이 '밀당'만 하다 끝났다" "영걸의 죽음에 대한 복선조차 찾을 수 없었다. 개연성이 떨어진다"며 황당한 결말을 이구동성으로 지적했다.

일부는 이같은 결말에 각본을 맡은 김기호 작가의 '습관'이 묻어났다고 분석했다. 김 작가는 전작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도 조인성이 소지섭과 하지원을 죽이고 자살하는 장면으로 마지막을 장식해, 이번 작품 역시 비극으로 마무리짓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우세했었다.

방영 초반 연출자인 이명우 PD는 "'패션왕'이 '발리…'와 닮은 것은 사실이지만 풀어가는 방식이 다르다"며 "'발리…'이되 '발리…'면 안된다"고 밝혀 차별화를 강조했었다.

그러나 연출자의 당초 계획과 달리, 유아인·이제훈·신세경·소녀시대 유리 등 신세대 스타들의 출연에도 결국 '발리…'의 유사품이란 혹평 속에 전국 시청률 9.6%(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란 초라한 성적으로 끝났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