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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외계인 이지아? 털털녀 이지아!



가수 서태지와의 비밀 결혼과 이혼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지아가 다시 베일을 벗고 평범한 일상을 공개한다.

케이블 채널 QTV는 '아임 리얼 이지아 인 USA'를 29일 방송한다. 여행을 통해 스타의 인간적인 매력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으로, 이지아는 송중기·신세경·조윤희·여진구에 이어 다섯 번째 주인공이 됐다.

초대형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여주인공으로 데뷔해 줄줄이 주연을 맡으며 '외계인'이란 소문에 휩싸이기도 했던 그는 자신의 별명과 관련한 속내를 밝힌다. 미국 뉴욕과 LA를 여행하면서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자신의 취향과 다양한 이야기들을 자연스럽게 털어놓는다.

방송에서는 이지아가 직접 소개하는 맛집부터 뉴욕 맥주공장에서의 이색 체험 등 다양한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산타모니카 해변의 요트 여행 중에는 자신이 직접 고른 재료로 스태프에게 요리를 대접했고, 뛰어난 요리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박범렬 PD는 "기존의 이미지와 다른 털털한 모습에 놀랐다. 이번 방송을 통해 진솔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유순호기자 s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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