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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이병헌 주연 '지.아이.조 2' 개봉 연기 왜?



이병헌이 주연급으로 나서는 '지.아이.조 2'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로는 아주 이례적으로 개봉을 한 달여 앞두고 돌연 공개를 연기했다.

국내 수입·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이하 CJ)의 한 관계자는 24일 "오늘(24일) 새벽 본사인 미국 파라마운트로부터 미국 개봉 시기를 내년 3월말로 미루겠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이에 따라 국내 개봉도 다음달 말에서 내년으로 늦춰지게 됐다"고 밝혔다.

연기 사유에 대해서는 "후반작업 도중 3D 상영이 적합하다는 판단이 나왔다"면서 "3D 컨버팅 작업에 걸리는 기간을 고려한 결과"라고 답했다.

이로써 다음달 14~15일 열릴 예정이었던 출연진과 제작진의 내한 기자회견과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도 취소됐다. 연출을 맡은 존 추 감독과 제작자인 로렌조 디 보나벤추라, 프로레슬러 출신 액션스타 드웨인 존슨 등이 총출동할 예정이었다.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가 블록버스터의 공개 시기를 개봉이 임박한 시점에서 갑자기 변경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작품일수록 통상 길게는 2년전부터 미리 개봉 일정을 잡아놓고 제작에 들어가는 편이다. 완성도에 심각한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이란 추측이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이유다.

그러나 CJ 측은 파라마운트 측의 말을 인용해 "바뀐 개봉 시기인 3월말은 미국에서 부활절 성수기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더 많은 관객들을 끌이들이기 위한 방편"이라며 "파라마운트는 예전에도 '셔터 아일랜드'의 개봉일을 연기해 기대 이상의 수익을 거둬들인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조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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