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데뷔를 앞둔 남성그룹 보이프렌드가 28일 도쿄만의 호화 유람선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리더 동현은 "모두의 남자친구가 되고 싶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팀 이름을 설명했다.

영민은 "한국 데뷔 때부터 일본 팬들이 한국에 오는 등 많은 관심을 보여 정말 감사했다. 이렇게 일본에서 마주하게 되니 기대되는 마음과 함께 걱정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다음달 30일 도쿄 부도칸에서 대규모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정민은 "부도칸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 영광이다. 행사가 성공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보이프렌드는 일본 국민가수 비즈·자드·쿠라키 마이 등이 소속된 기획사 빙과 현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 8월 22일 싱글 '비 마이 샤인'을 발표하고 데뷔한다. 앞서 다음달 6일 스페셜 앨범 '위 아 보이프렌드'를 출시한다./유순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