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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부모살해 사주한 10대 아들

'살인충동'과 '보험금' 때문에 부모를 살해하려한 10대 2명이 잡혔다.

목포경찰서는 자신의 부모를 둔기로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김모(19·무직)군과 공범 이모(15·고1)군 10대 2명을 존속살해 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 24일 새벽 2시께 전남 목포시 용당동의 한 주택에서 잠을 자던 아버지와 어머니의 머리를 벽돌로 수회 내려쳐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모는 벽돌이 빗나가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김군은 부모 명의의 거액 보험 가입 사실을 알고 자신을 홀대해 온 부모에 앙심을 품고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장윤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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